청주 봉명동 흰목이버섯 토핑 쭈낙해물칼국수 후기

 

청주 봉명동에 있는 쭈낙해물칼국수에 다녀왔습니다.

 

 

해물칼국수에 흰목이버섯이 토핑으로 올라가 있는 것이 특징이라 할 수 있는데요. 중국에서는 흰목이버섯을 불로장수하게 하는 귀한 버섯으로 여긴다고 합니다.

 

 

네이버에서 <청주 칼국수 맛집>으로 찾은 곳인데, 평점이 4.91이더라고요. 이렇게 높은 평점 가능!!? 반신반의하면서 가봤습니다.

 

 

 

 

쭈낙해물칼국수

 

 

📍 주소

충북 청주시 흥덕구 덕암로41번길 83 쭈낙해물칼국수 청주본점 / 봉명동 2358

 

📍 영업시간

10:00 ~ 21:00

 

📍 정기휴무

매주 수요일

 

📍 문의전화

0507-1342-9494

 

📍 매스컴

KBS

 

📍 주차장

건물 앞 무료

 

📍 네이버예약

네이버로 예약하면 5% 할인되니 방문하실 분들은 이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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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맵 내비로 가보니 봉명고등학교를 지나 주택가로 한참 들어가더군요. 좀 돌아간 것 같기도 해요.

 

 

주차장 입출구는 떨어져 있어요. 건물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주차차단기는 출구이고, 건물 바로 앞에 있는 주차차단기가 입구입니다.

 

 

출구 쪽에도 입구를 알리는 표지판이 있어서 자칫 헷갈릴 수 있는데, 입구는 조금 더 가서 들어가라는 표시였어요.

 

 

주차장 출구

주차장 입구

 

 

건물 부지는 꽤 넓어요. 건물 앞으로 커피숍에서 쓰는 야외테이블이 놓여있는 잔디와 주차장이 있어요. 주중이라 그런지 한산한 편이더군요.

 

 

주차장

건물 입구

 

 

쭈낙해물칼국수는 건물 2층에 있어요. 건물에 들어서면 포라트 카페가 보이는데요. 카페 오른쪽으로 가면 계단이 나오니 2층으로 올라가시거나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화살표만 잘 따라가시면 쉽게 찾으실 수 있어요.

 

 

 

 

우리팀이 첫 번째 손님이었어요. 식사 마치고 나올 때가 거의 12시 되어가는 시간이었는데 우리팀 나오니깐 한 팀만 남더라고요. 주중이긴 했지만 손님이 너무 없더라고요.

 

 

 

맑은해물칼국수

얼큰해물칼국수

통삼겹보쌈

알곤이칼국수

돈까스

명자칼국수

애기칼국수

 

 

 

 

맑은해물칼국수와 도토리파전을 주문했어요. 얼큰한 맛도 먹어보고 싶긴 했지만 다수의 의견을 따르기로 했습니다.

 

 

 

 

'명자'님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름이 '명자'인 분에게는 명자수제손만두 한 판을 무료로 드린다고 해요.

 

 

 

육수는 천연재료로 만든다고 하는데요. 궁금하신 분들은 읽어보세요.

 

 

 

 

 

쭈꾸미 - 인도네시아

낙지 - 중국

오징어 - 포클랜드

홍합, 돼지고기 - 국내산

두부 - 미국, 캐나다

삼겹살 - 미국, 멕시코

배추 - 국내

고춧가루 - 국내 + 중국산

 

 

 

 

오징어의 원산지로 표시된 포클랜드라는 곳이 생소해서 찾아봤어요.

 

 

포클랜드 제도(Falkland Islands)는 남대서양에 있는 군도로 영국과 아르헨티나가 영유권을 주장하는 영토 분쟁 지역이라고 합니다. 현재 영국의 실효지배를 받고 있다고 하네요. (출처: 포클랜드 제도 - 위키백과)

 

 

수온이 올라가 국내산 오징어 어획량이 급감하고 가격이 상승했는데요. 원양산도 가격이 올랐지만 국내산보다 30% 저렴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포클랜드 등 원양에서 잡힌 오징어가 많이 들어온다고 합니다. (출처: 채널A 뉴스 - 국산 오징어 급감...포클랜드산 풀린다)

 

 

 

 

해물칼국수는 서빙로봇이 가져다주는데, 도착하면 직원분이 테이블로 옮겨주세요.

 

 

 

 

 

해물칼국수 위로 목이버섯이 예쁘게 올려져 있어요. 목이버섯에는 식이섬유소와 비타민D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목이(木耳)는 '나무에 달린 귀'와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데, 해파리처럼 생겨서 일본에서는 '나무 해파리'라는 의미로 키쿠라게(キクラゲ)라고 불립니다. 탕수육, 짬뽕, 마라탕 등 주로 중국요리에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출처: 나무위키)

 

 

이렇게 흰목이버섯을 수북이 쌓아두니 꽃 같기도 하고, 화려해 보여 독버섯이 있지 않을까 생각할 수도 있지만 목이버섯은 비슷하게 생긴 독버섯이 없다고 합니다. 맛은 미역 같은 해산물 먹는 느낌이에요. 

 

 

 

메인은 칼국수보다 해산물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해산물 양이 많습니다. 오징어도 통째로 들어가 있고요. 홍합 양도 많습니다. 입 다문 애들도 있는 편이고요. 요리 후 입 다문 애들은 요리 전에 죽어있는 것으로 먹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해요. 요리 전에는 건드려서 입 다무는 애들이 싱싱한 거고요.

 

 

와사비를 곁들인 초고추장이 같이 나오니 오징어를 포함한 해산물을 찍어먹으면 됩니다.

 

 

 

 

천연조미료로 맛을 내었다는 육수는 담백함은 있었으나 평점이 4.91까지 갈 수 있나 하는 생각은 들었어요. 맛이 없는 건 아닌데 평점이 너무 높아서 기대가 컸었나 봐요.

 

 

 

 

 

해산물 다 먹고 난 후 벨 누르면 칼국수를 가져다주세요. 칼국수 양은 그리 많아 보이지 않았는데 해산물이 워낙 많다 보니 전체적으로 양이 적다는 생각은 안 들었어요. 그래도 칼국수 치고는 가격이 센 편이라고 생각해요.

 

 

 

 

 

파전은 따뜻할 때 먹어야 맛있는데 사진 찍다가 다 식은 도토리파전을 먹었어요. 제 입맛에는 약간 심심하더군요.

 

 

해산물을 초고추장에 찍어먹다 보니 고추장 맛이 강하게 남아서 파전 맛이 덜 느껴졌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반찬은 배추 겉절이, 깍두기 두 가지예요. 추가반찬은 셀프입니다.

 

 

앞치마는 입구 쪽 벽에 걸려있으니 필요한 분들은 가져다 쓰시면 돼요.

 

 

 

셀프바를 중심으로 벽에 많은 싸인들이 걸려있어요. 영탁, 김신영, 정만식, 이규형 등등..

 

 

사진을 붙여놓으니깐 누군지 알아볼 수 있어서 좋네요.

 

 

 

 

 

출처: 네이버

 

 

인공조미료에 완전 찌든 입맛이긴 하지만 감히 평가를 내린다면 그래도..

 

 

네이버 평점 4.91은 너무 높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