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시🍣 비위생테러🧨 AI카메라는 네가 한 일을 알고있다❗️

최근 일본에서는 회전초밥 체인점을 비롯한 음식점에서 장난이라 치부하기에는 과한 행동들이 SNS에 퍼져나가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얼마전 라면 전문점에서 나무젓가락에 침을 묻혀 다시 젓가락통에 꽂아놓는 영상이 확산되어 보는 이들의 분노를 끓어오르게 했죠.🤬🤬🤬 

 

2023년 회전초밥 체인점에서는 어떤 일이❓

🍣 쿠라즈시(くら寿司): 한 번 가져간 스시를 다시 레인 위로 돌려놓음(4년전 촬영한 영상이 다시 확산)

🍣 하마즈시(はま寿司): 레인 위를 돌고 있는 스시에 와사비를 넣는 행위, 테이블 위에 있는 공용 가리(がり) 용기에 자신의 젓가락을 직접 넣어 먹는 행위

🍣 스시초시마루(すし銚子丸) 요코하마 츠즈키점(横浜都筑店): 가리를 넣어 놓는 용기에 전자담배 꽁초가 혼입

🍣 스시로(スシロー): 레인 위에 있는 스시에 소독스프레이를 뿌리거나 침을 묻힌 손가락으로 만지는 행위

 

회전초밥 체인점들의 대책❗️

이러한 악질행위에 대해 회전초밥 체인점들은 민형사상 대응을 할 것을 경고합니다. 그와 더불어 스시로는 전국 매장에 레인과 객석 사이에 아크릴판을 설치하고 있으며, 하마즈시는 가리를 용기에 넣어두는 대신 개별 포장으로 바꿉니다.

 

쿠라즈시는 이런 악질행위를 잡아내기 위해 CCTV 소프트웨어를 개량해 AI로 악질행위를 감지할 수 있도록 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다 먹은 접시를 레인 위에 올리면 AI카메라가 그 움직임을 포착해 담당 부서에 통보합니다. 그러면 담당 부서에서 좌석 번호나 접시에 있는 번호를 확인해 점포에 연락을 하게 되고, 점원들이 그 행위에 대해서 주의를 주거나 경찰에 통보를 하는 것입니다(출처: Yahoo Japan News). 

 

스시전문점 용어

참고로 몇 가지 스시 전문점 용어를 알아보겠습니다. <출처: 쿡쿠도아(クックドア)>

 

🍣 오마카세(おまかせ) : 손님이 요리사에게 식사내용을 일임하는 것. 예산은 얼마까지로 미리 정할 수 있습니다. 

🍣 샤리(しゃり) : 초밥용 밥을 의미하는 은어인데 현재는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불교용어로 산스크리트어로 '유골'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 가리(ガリ) : 생강을 얇게 썰어 식초에 절인 것을 말하는 은어인데 현재는 일반명사화 되었습니다. 가리는 비린내를 없애고 식중독 예방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 사비(サビ) : 와사비를 말하는 은어. 식중독을 예방하는 향균작용이 있다고 합니다.

🍣 아가리(あがり) : 뜨거운 차를 의미하는 은어. 입안에 남은 기름기를 빼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손님이 사용하지 않는 것이 매너라고 합니다.

🍣 오아이소(おあいそ) : 계산을 의미하는 은어. 손님이 사용하지 않는 것이 매너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