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더 가디언
호주의 비영리단체 AFD(Afction of Dolphins)는 2022년 10월 야후재팬 사이트를 통해 큰코돌고래 2팩을 구입해 분석한 결과 각각 허용치의 97.5배, 80배에 이르는 수은이 검출돼 일본 경찰에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합니다.
AFD는 2020년과 2021년에 실시한 테스트에서 돌고래 고기의 수은 수치가 규제 한도의 12~25배인 것을 밝혀내, 2021년 형사고발한 적이 있지만 일본 검찰은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AFD 사무국장 한나 테이트는 이번 고발로 일본의 슈퍼마켓이나 레스토랑뿐 아니라, 야후재팬 사이트에서 관련 제품이 제거되길 바란다고 말합니다.
야후재팬은 가디언지에 보낸 이메일에서 자신들은 돌고래 고기 또는 관련 제품을 판매하지 않으며 오직 고래고기만을 판매한다고 하며, hanagondo-kujira(하나콘도 쿠지라)를 큰코돌고래로 해석한 것이라고..
('쿠지라'는 고래를 의미합니다. 야후재팬은 AFD가 지적한 돌고래는 돌고래가 아니라 고래라는 것입니다. 야후재팬은 돌고래고기는 팔지 않고 고래고기는 판다는 것이죠.)
AFD 사무국장 한나 테이트는 고래가 생물학적으로 돌고래과의 일원..
(고래나 돌고래나 매한가지라는 거죠.)
야후재팬에서 판매되고 있는 고래고기
출처: Yahoo! Japan
고래고기를 먹기 시작한 이유
야후재팬 고래고기에 대한 리뷰입니다.
초등학교의 급식에서 타츠타아게(고기를 간장 양념장에 재우고 녹말가루를 묻혀 튀긴 요리)를 먹었던 세대라고 합니다. 지금은 고래고기를 먹는 게 드물지만 고래고기를 맛있게 먹었던 세대로서 역시 고래고기를 먹고 싶다고 합니다. 처음으로 살코기를 날것으로 먹었는데 전혀 냄새가 나지 않는다는 내용입니다.
리뷰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일본에서는 학교급식으로 고래 고기가 제공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1945~65년 사이 식량난이 있었을 무렵에 닭고기, 돼지고기 대신 영양가가 높고 저렴한 고래고기가 일본인들의 식생활을 지탱했고 1970년대 전후까지 학교 급식에 제공되었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현재 일본인들에게 고래고기가 인기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일본정부는 포경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 궁금하시다면 아래 콘텐츠를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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