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오사카 시티뷰를 즐길 수 있는 칸데오 호텔스 오사카 더 타워(Candeo Hotels Osaka The Tower) 객실에 대해서 포스팅을 했었는데요. 이번에는 호텔 조식뷔페와 교통편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 오사카 시티뷰 조식뷔페
- 주요 관광지 교통편
오사카 시티뷰 조식뷔페 - 호텔 17F 레스토랑
- Breakfast -
7:00 ~ 10:00 (마지막 입장 9:30)
성인 4,180엔 / 어린이 2,090엔
- Lunch -
12:00 ~ 14:30 (마지막 입장 14:00)
성인 3,300엔 / 어린이 1,650엔
- Dinner -
18:00 ~ 21:00 (마지막 입장 20:30)
성인 5,500엔 / 어린이 2,750엔
* 어린이 6 ~ 11세
조식뷔페는 호텔 예약 시 옵션으로 선택 가능합니다.
아침부터 여는 식당도 별로 없을 테고, 많이 돌아다니려면 편의점에서 대충 때우는 것보다는 조식을 신청해서 편히 먹는게 좋겠다는 생각으로 3박 모두 신청했어요. 조식은 현재 환율로 38,000원 정도예요.
시티뷰
체크인 할 때 날짜가 쓰여있는 식권을 줬는데, 레스토랑 가서 식권을 주니깐 예약석 팻말을 주더군요.
자리 맡는 용이고, 나갈 때 반납하는 식이에요.
뷔페와는 멀긴 하지만 시티뷰가 보이는 자리에 앉아 봤어요.
객실에서도 시티뷰가 보이긴 하는데 식사하면서 보니깐 또 색다르더라고요. 식사를 여유 있게 하게 되는 느낌..
바로 앞에 도지마강이 보이고, 건물 뒤로 흐르는 강이 토사보리강이에요.
조식뷔페
사각형 형태로 돌아가면서 음식을 담을 수 있게 되어 있어요.
빵과 버터, 다양한 잼이 있고 그 옆으로 토스터기가 있어요.
식빵은 엄청 얇은데요. 토스터기에 한 번 넣으면 너무 안 구워지고, 두 번 넣으면 타서 나오더라고요. 그래도 맛나게 먹었어요.
각자 취향대로 샐러드를 만들어먹을 수 있게 각종 야채와 드레싱이 있어요.
과일은 매일 맛이 조금씩 달랐어요. 어느 땐 멜론이 아주 맛있고, 어느 땐 수박이 맛있더라고요.
요거트와 드라이후르츠예요.
달걀, 두부, 토핑이 있고요.
간장 종류가 정말 많아요. 감칠맛 등 맛의 차이가 있어서 자신의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어요.
밥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아무래도 밥심이죠!?
밥 옆으로 우메보시(매실 장아찌), 후리카케(밥에 뿌려먹는 조미료)가 있었어요. 후리카케도 뿌리고 우메보시도 올려봤어요. 우메보시는 외국인 입맛에 맞게끔 덜 시큼하고 저염으로 만든 것 같아요. 맛있었어요!
우메보시는 혈당 상승을 억제하고, 소화를 잘 되게 하고, 간기능 강화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미소시루(된장국)와 유부, 파, 미역 등 토핑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스크램불에그와 일본식 계란말이인데, 전 스크램불에그에 한 표예요. 너무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
사라다, 베이컨, 햄, 살라미 등이 있어요.
한쪽 구석으로 머핀이 있는데, 생각해보니 이걸 한 번도 안 먹었네요. 😭
시리얼, 콘후레이크, 우유, 음료수, 커피가 놓여 있는 테이블이에요.
음료에는 후르츠워터, 사과주스, 오렌지주스, 우롱차가 있어요.
다양한 차 종류의 티백이 있습니다.
유자와 홍차의 하모니를 느껴볼 수 있다는 유즈노카오리(柚子のかをり)를 마셔봤는데 제 입맛에는 안 맞더라고요.
커피머신이 있고.. 메뉴는 아메리카노, 아이스커피, 에스프레소, 카페라떼, 아이스라떼 등이 있습니다.
레스토랑 내부
레스토랑은 창가 위주로 테이블이 놓여있는 ㄱ자 형태에요.
이쪽 테이블은 뷔페와는 가까운데 창가 쪽과는 떨어져있는 자리에요.
시티뷰를 볼 수 있는 창가 자리에요.
주중 조식뷔페는 레스토랑 일부분만 사용하고 일부분은 막아놨었는데, 주말에는 이용객들이 많아져서 그런지 레스토랑 전체를 사용할 수 있게 해놨어요.
이상, 칸데오 호텔스 오사카 더 타워(Candeo Hotels Osaka The Tower) 조식뷔페를 소개해 봤는데요.
이 호텔에 숙박하게 된다면, 시티뷰를 즐길 수 있는 조식뷔페를 드셔보길 추천드려요!
주요관광지 교통편
오사카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은 오사카 주유패스를 이용해 관광하거나 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을 많이 방문할거라 생각돼서 칸데오 호텔스 오사카 더 타워(Candeo Hotels Osaka The Tower)에서 주요관광지 가는 방법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일본여행 가실 때는 구글지도앱을 꼭 이용하세요! 한국어로 이용가능하고, 정확하게 잘되어 있더라고요.
유니버셜스튜디오 재팬 (Universal Studio Japan)
⏰ 소요시간 약 31분
1. 호텔에서 도보로 오사카역으로 이동 (약 18분 소요)
조금 먼 거리이긴한데 건물들이 워낙 많다보니 구경하면서 걸으면 그렇게 지루하지 않아요. 계속 직진하면 돼요.
2. JR 오사카 순환선(JR大阪環状線)
오사카(大阪)역 -> 니시쿠조(西九条)역까지 이동 (3정류장, 6분 소요)
플랫폼 1에서 오사카 순환선을 타세요.
오사카 순환선이 2개인데 반시계방향(内回り)과 시계방향(外回り)으로 도는게 있어요. 플랫폼 1은 반시계방향으로 도는 순환선이에요.
3. JR 유메사키선(JRゆめ咲線)
니시쿠조(西九条)역 -> 유니버셜시티(ユニバーサルシティ)역까지 이동 (2정류장, 6분 소요)
이 노선을 추천하는 이유는 환승이 정말 편해요.
니시쿠조역에서 내리면 바로 맞은편에 유메사키선이 기다리고 있거나 그대로 전철에서 기다리면 됩니다. 이건 시간대에 따라서 다른데 구글지도를 이용하면 아실 수 있습니다.
오사카성
⏰ 소요시간 약 27분
1. 호텔에서 도보로 버스정류장 [오에바시]으로 이동 (2분 소요)
위의 지도처럼 호텔에서 나와서 횡단보도를 건너서 조금만 가면 바로 [오에바시] 버스 정류장이에요.
2. 62번 버스를 타고 [오사카성 정문앞] 정류장에서 하차 (7정류장, 12분 소요)
일본 버스는 뒷문으로 승차해서 앞문으로 하차하는데, 요금은 하차할 때 내시면 돼요.
오사카주유패스를 이용하는 분들은 도착하기 전에 버스 안에 있는 QR코드를 찍어주세요.
3. 오사카성까지 도보 (13분 소요)
버스 안이 좁아서 불편할 수 있는데 한 번에 갈 수 있어서 좋고, 지하철보다 시간이 적게 걸려요.
또한 성급하게 내리지 않아도 기다려줘요. 안전을 중시하기 때문에 버스가 완전히 멈춘 후 내리셔도 돼요. 운행 중에 이동하면 오히려 위험하다고 뭐라고 합니다.
도톤보리
⏰ 소요시간 약 20분
1. 호텔에서 도보로 버스정류장 [오에바시]로 이동 (2분 소요)
2. 8번 버스를 타고 [도톤보리바시] 정류장에서 하차 (6정류장, 15분 소요)
3. 조금만 걸어가면 유명인사 글리코상을 만날 수 있습니다. (3분 소요)
도톤보리는 사람이 많으니 일행과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간사이 국제공항 리무진버스
⏰ 소요시간 약 80분
체크아웃 하고 검색해보니 간사이공항까지 가는 리무진 버스가 호텔 앞에서 출발하더라고요. 그런데 시간이 너무 촉박해서 못 타고 오사카역까지 가서 탔습니다.
11시 조금 넘어서 버스가 있었는데 그 다음이 오후 3시 넘어서 있다고 하더라고요. 매번 있는게 아니니 호텔 앞에서 타실 분들은 미리 검색해보고 시간에 맞춰서 나가세요.
혹시라도 호텔 앞 리무진버스를 놓쳤다면 오사카역(하비스 오사카)에서 출발하는 리무진 버스를 이용해 보세요. 지하철보다 훨씬 편해요.
1. 호텔에서 도보로 오사카역(하비스 오사카)로 이동 (약 15분 소요)
구글지도가 가르키는대로 가면 쉽게 찾을 수 있어요. 힐튼 플라자 웨스트가 나오고, 공항버스 표지판이 나온다면 맞는 방향입니다.
2. 티켓구매 (교통카드로 구매 가능)
성인 1,800엔 / 어린이 900엔
이코카(ICOCA), 스이카(SUICA), 파스모(PASMO) 등 일본에서 사용하는 교통카드로 티켓 구매 가능해요.
- 오사카역 (하비스 오사카) 리무진버스 시간표 -
3. 리무진 버스로 간사이 국제공항 도착 (약 62분)
직원들이 캐리어에 번호표 붙이고 수하물칸에 넣어주고, 번호표를 줍니다. 도착해서 캐리어 찾을 때 번호표 주면 되는데요. 직원분들이 번호가 맞는지 확인하고 캐리어 주더라고요. 👍
캐리어 뒤바뀌고, 수하물칸에 넣고 빼려고 고생했던 지난 날들을 생각해보면 이 시스템 감동이더라고요.
기내용 캐리어는 버스 안으로 가져가도 됩니다.
오사카 신한큐호텔(오사카 우메다)에서 정차했다가 간사이 국제공항으로 갑니다.
지하철 탈 때 캐리어 때문에 너무 힘들었는데 리무진버스 타니 너무 편하더라고요. 😁
간사이 국제공항 <-> 오사카역 리무진 시간표가 궁금하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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