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프레스 패스4 펀 버라이어티를 구매해서 오사카 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USJ)에 다녀왔습니다.
펀 버라이어티에 포함되어 있는 4개의 어트랙션과 이용후기를 소개해 볼게요.
USJ 입장권, 익스프레스, 티켓 공식판매처가 궁금하신가요❓
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 익스프레스 패스 구입해 말어⁉️ USJ 티켓이해하기 공식판매처와 티켓구
익스프레스 패스.. 구입해 말어!!? 🤔닌텐도 월드 가고 싶은데 확약권은 머고, 정리권은 머시여?? 😫 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USJ)에 가려는 분들의 가장 큰 고민꺼리라고 생각하는데요. 처음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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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는 다른 볼일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늦게 들어가게 됐어요. 늦은김에 시티워크에서 점심 먹고 가는게 좋겠다고 생각해서 천천히 점심 먹고 12시 넘어서 입장했어요.
입구에서 가방 검사를 하는데 안을 헤집어 가면서 하지는 않고, 살짝 들여다보는 정도였어요.
코스 정하기
죠스 -> 닌텐도 월드 -> 해리포터 -> 미니언 파크 코스로 돌기로 계획했죠.
익스프레스 패스라고 하지만 시간이 어떻게 될지 몰라서 닌텐도 월드와 가까운 죠스부터 타고, 시간 정해진 닌텐도, 해리포터 다음에 미니언을 마지막으로 가기로 했어요.
죠스 JAWS
영화 '죠스'의 바다를 무대로 한 공포투어
📍 장소
애머티 빌리지 에어리어
📍 소요시간
약 7분
📍 탑승조건
신장제한 122cm 이상
📍 주의사항
물에 젖을 수 있음
📍 실제 소요시간
익스프레스 패스로 죠스 대기 라인부터 어트랙션 탑승 완료까지 약 15분 소요
어트랙션: 보트 투어
익스프레스 줄에 사람은 없었는데 대기라인을 따라 들어가는 길이 길더라고요.
평화로운 항구 마을에서 보트투어를 시작하는데 죠스가 나타나 공포의 투어가 되는 설정이에요.
죠스의 습격을 받아 난파된 보트가 둥둥 떠다녀요.
영화의 한 장면처럼 죠스의 등지느러미가 보트 주위를 서성거려요.
죠스가 생각보다 리얼했어요! 불쑥 튀어나와서 위협을 가하는데 엄청 재밌더라고요.
불길이 타오르는데 보트 안에서도 열기가 느껴질 정도예요. 🔥
전원 생존해서 돌와왔어요! 👏👏
죠스 영상보기
죠스 후기
순식간에 탄 거 같아요.
4명이 탔는데 다들 재밌다고, 한 번 더 타고 싶다고 했어요. 겁 많아서 어트랙션 잘 못 타는 사람들도 재밌게 탈 수 있을 거예요. 정말 겁많은 분이 한 명 있었는데 타보고 엄청 재밌어 하더라고요.
죠스가 튀어오를 때 물이 튈 수 있긴한데 비가 와서 우비를 입고 있어서 신경쓰일 정도는 아니었어요. 한줄에 4명이 타는데 좌측 자리에 앉으면 젖을 가능성이 많고, 나머지 자리는 괜찮은거 같아요.
물에 젖는게 싫은 분들은 우비 준비하면 될 것 같아요. 다른 어트랙션은 우비 벗으라고 하는데 죠스는 안 그래요.
죠스 인증샷
죠스 인증샷 찍어야겠죠!? 비오는 날 찍으니깐 더 실감나네요.
애머티 빌리지 앞에 죠스가 매달려 있어서 어트랙션을 타지 않아도 인증샷은 찍을 수 있어요.
애머티 랜딩 레스토랑 AMITY LANDING RESTAURANT
애머티 빌리지에 있는 레스토랑으로 간식 먹으로 들렀던 곳이에요.
자리 맡기 정말 힘들어요. 비도 오고 사람들이 지칠 때라 그런지 한 번 자리맡고 앉은 사람들이 잘 안 일어나더라고요.
대기줄이 빨리 줄어드는 편이고, 주문한 음식도 빨리 나오는 편이니깐 자리를 먼저 맡으세요. 안그러면 주문한 음식 가지고 계속 돌아다녀야 해요.
주문 메뉴
- 죠스 롤케익 … 600엔
- 후라이드 슈림프 샌드위치 세트 … 1,950엔
- 후라이드 치킨 세트 … 1,650엔
세트에는 음료 선택할 수 있고, 감튀가 같이 나와요. 4,200엔 대략 38,000원 정도 하는건데..
점심 밖에서 먹고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긴 하더라고요.
양이 많지는 않아요. 죠스 롤케익도 생각보다 작고요.
죠스 롤케익 … 600엔
애들은 이 메뉴 꼭 시키지 않을까 싶었는데 역시 조카가 먹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후라이드 치킨 세트 … 1,650엔
죠스 얼굴이 그려진 종이 그릇에 담겨져 나와요. 전체적으로 아주 맛있는 정도는 아니고 먹을만 했던 것 같아요.
후라이드 슈림프 샌드위치 세트 … 1,950엔
간식으로 먹은건데 넷이서 이거 먹고 부족해서 결국 더 시켰어요.
슈퍼 마리오 닌텐도 월드 SUPER NINTENDO WORLD
닌텐도 월드는 정말 사람이 많았어요. 일단 어트랙션부터 타야 했기에 쿠파의 성으로 향했어요.
마리오 카트: 쿠파의 도전장
📍 장소
슈퍼 마리오 닌텐도 월드 쿠파의성
📍 탑승시간
약 5분
📍 제한사항
혼자 탑승시 122cm 이상
보호자 동승시 107cm 이상
📍 실제 소요시간
익스프레스 패스로 쿠파의 성에 들어가서 마리오카트 탑승완료까지 약 32분 소요
쿠파의 성 안으로 들어갔는데 익스프레스 대기줄에 사람이 없어서 사진 찍으면서 들어갔어요.
쿠파 초상화도 있어요.
여기저기 구경할게 많아요.
문 앞에 도착한 후 잠깐 대기하면서 고글을 쓰는 방법에 대한 영상을 보면서 기다렸어요.
마리오 모자와 고글 쓰는 방법
마리오 카트 타면 각 좌석에 고글이 있는데 마리오 모자 밑에 착 붙여서 쓰면 돼요.
마리오 모자는 문 앞에 도달하기 전에 나눠줘요. 모자는 조절 가능니깐 조여서 쓸 수 있어요.
모자가 꽤 무거워요. 😅
계단 내려가는 부분부터 지체되기 시작했어요.
마리오카트 후기
카트 하나에 4명이 타요. 마리오 모자에 고글 붙이는 순간 엄청 무거워지더라고요.
중간에 무슨 일인지 카트가 한 번 멈췄어요. 자리에 앉아서 기다리라고 방송 나오고, 잠시 후 다시 움직였어요.
VR 영상은 실감났어요. 👍
파워업밴드가 있어야 카트의 클락션 부분을 터치해서 점수를 올릴 수 있고 재밌게 즐길 수 있는거 같아요. 파워업밴드 없어도 운전대 돌리니깐 점수는 조금씩 올라가더라고요.
굿즈 샵
마리오 모자를 비롯해 파워업밴드 등 닌텐도 월드 안에서 다 살 수 있으니깐 굳이 밖에서 안 사셔도 돼요.
닌텐도월드 팝콘통 굿즈
- 마리오카트 팝콘통 … 5,500엔
- 슈퍼스타 팝콘통 … 5,000엔
- 판매 장소 : 핏 스톱 팝콘 (PIT STOP POPCORN)
핏 스톱 팝콘(32)은 쿠파의 성을 바라보고 우측으로 보면 있어요.
[마리오카트] 끝내고 나오면 굿즈 샵 [마리오 모터스] (41)로 나오게 되는데, 그럼 바로 앞으로 핏 스톱 팝콘이 보여요. 대기줄이 항상 있어서 어렵지 않게 찾으실 거예요.
대기줄이 잠깐 짧아지는 순간에 가서 팝콘통을 바로 살 수 있었어요.
별팝콘통 샀는데 불도 들어오고 이쁘더라고요. 어깨끈 디자인도 깜찍해요.
팝콘 포함해서 5,000엔이고, 트래블로그 확인해보니 45,850원 결제됐어요.
피치 공주와 사진 찍으려면 1시간 기다려야 된다고 해서 포기했는데, 키노피오를 우연히 발견!
키노피오도 사람들과 사진 찍어주느라 바빴는데 순간 포착해서 키노피오 독사진 찍을 수 있었어요.
너무 귀여워요! 😍
포토 찬스
마리오&루이지, 피치공주, 키노피오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장소예요.
(43) 마리오&루이지 포토찬스
(44) 피치공주 포토찬스
(52) 키노피오 포토찬스: 요시 어드벤처 앞
닌텐도 월드는 미리 어떻게 놀아야할지 정보를 알아갈 필요가 있더라고요. 이번에 무턱대고 가서 어트랙션 타고 돌아다니기만 한 것 같아요.
볼게 많지만 파워업밴드 사서 앱에 등록하고 놀아야 신나게 놀 수 있는 것 같아요.
해리포터 HARRY POTTER
해리포터 입장하니깐 어둑어둑 해지더니 비도 점점 많이 오기 시작했어요. 우선 어트랙션 [포비든 저니]를 타야해서 호그와트 캐슬로 갔죠.
익스프레스 패스로 호그와트 성 안으로는 빨리 들어갈 수 있었어요.
가방을 락커에 다 넣으라고 하는데, 락커 있는 쪽에 사람이 너무 많이 몰려서 정신이 없더라고요.
락커 팁을 하나 드리자면, 벽으로 막혀있는 안쪽 락커가 아닌 출구 쪽으로 향하는 통로 락커를 사용하세요. 그쪽이 사람들이 덜 몰리는 것 같더라고요.
해리포터 앤드 더 포비든 저니
📍 장소
해리포터 에어리어 호그와트 성
📍 소요시간
약 5분
📍 제한사항
신장 122cm 이상
📍 실제 소요시간
익스프레스 패스로 호그와트 성에서 어트랙션 탑승 완료까지 약 38분 소요
어트랙션 의자에는 4명이 앉을 수 있어요. 특별히 뭘 착용하거나 하는건 없어요. 안전바 내리고 출발이에요.
해리포터 시즌1에서 퀴디치 경기 하잖아요. 빗자루 타고 날라다니면서 공 잡아서 넣는 경기. 그런 장면을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어요.
엄청 소리질렀는데.. 진짜 많이 흔들려요. 다 타고 나니깐 약간 어지럽더라고요.
겁 많은 사람은 안 타는게 좋을 것 같아요. 크루한테 무섭다고 못 타겠다고 말하면 대기실로 안내해줘요. 저희팀 한 명도 대기실에서 기다렸어요.
호그와트 성에서 나와서 마법지팡이를 파는 상점으로 향했어요. 비가 점점 더 많이 오더라고요.
마법지팡이
상점안에 사람들도 많고, 마법지팡이도 어마어마하게 많더라고요.
해리포터 지팡이를 샀는데 가격은 5,500엔 (트래블로그 50,404원 결제)
결제할 때 직원이 지팡이 끝이 망가지면 마법을 부릴 수 없다는 얘기를 해서 무슨 소리인가 했는데..
센서가 달려있는 마법지팡이었어요.
조카가 마법을 부려봐야한다고 해서 아이들만의 순수함인가 했더니 진짜 마법지팡이었어요. 😅
해리포터 에어리어는 불빛이 별로 없어서 어두운 편이에요. 비가 오고 그러니깐 더 어둡더라고요. 아이들을 동반한다면 해지기 전에 가는 걸 추천드려요.
미니언 파크 MINION PARK
미니언파크로 가야하는데 비도 많이 오고 길도 잘 모르고 해서 해리포터에서 15분 정도 걸린거 같아요.
미니언즈 천국! 너무 귀여워요~ 😍
미니언 메이헴
📍 장소
미니언 파크 Despicable Me: Minion Mayhem
📍 소요시간
약 25분 (영상 + 어트랙션)
📍 제한사항
혼자 탑승시 : 신장 122cm 이상
보호자 동승시 : 신장 102cm 이상
📍 실제 소요시간
익스프레스 패스로 건물 입장부터 어트랙션 탑승 완료까지 약 30분 소요
저희 탈 때는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익스프레스 패스 없어도 괜찮을 것 같더라고요.
어트랙션 타기 전에 짧은 영상을 보여줘요. 영상은 괴도 그루의 연구실이고, '미니언 되기' 트레이닝을 한다는 내용이에요.
음성은 일본어로 나오고 큰 영상 옆으로 작은 모니터가 있는데 영어 자막이 나와요.
어트랙션은 무서운건 아닌데 해리포터 [포비든 저니] 타고난 후라 그런지 울렁거림이 심해지더라고요.
[포비든 저니]보다 무섭거나 심한 흔들림은 없지만, 자주 흔들려요.
익스프레스 패스4 펀 버라이어티 후기
익스프레스 패스를 이용해보니 확실히 시간절약이 되는 것 같아요. 기다리는 시간이 줄어들어 육체적으로 덜 힘들다는게 가장 큰 장점이고요.
코스가 정해져있어서 효율적인거 같기도 해요.
펀 버라이어티 어트랙션을 재미순으로 나열하자면 죠스 > 해리포터 >> 마리오카트 > 미니언 메이헴 순이었어요.
에어리어까지 포함하면 역시 닌텐도 월드가 압도적으로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아요.
12시 넘어서 입장해서 7시간 정도 머물렀는데, 오전에 들어가도 익스프레스 패스7은 체력적으로 좀 힘들지 않을까 싶어요.
비싸긴하지만 재방문해도 익스프레스 패스4를 구입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펀 버라이어티 말고 다른걸 경험해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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