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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OTT 🎬

배우들의 뛰어난 노래 실력을 감상할 수 있는 영화 <레미제라블>

by 블토끼 2023. 8. 20.

Wavve에서 본 레미제라블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뮤지컬 버전을 영화화한 레미제라블은 NETFLIX, WATCHA 등 다수의 OTT에서 시청할 수 있습니다.

 

휴 잭맨과 앤 해세웨이의 노래와 연기에 호평이 많았던 작품인데요. 앤 해서웨이는 머리카락을 파는 장면에서 실제로 자신의 머리를 잘랐다고 하며, 그녀가 맡은 판틴 역을 그녀의 어머니도 뮤지컬에서 연기했었다고 합니다(출처: 레미제라블(영화) - 나무위키).

 

영화 레미제라블 스틸컷

 

<레미제라블> 영화정보

 

Les Miserables

국가 : 영국

상영시간 : 158분

개봉 : 런던시사회 2012, 한국 2012

 

감독

톰 후퍼(Tom Hooper)

 

배우

장발장 역 | 휴 잭맨(Hugh Jackman)

자베르 역 | 러셀 크로우(Russell Crowe)

판틴 역 | 앤 해서웨이(Anne Hathaway)

성인 코제트 역 | 아만다 사이프리드(Amanda Seyfried)

마리우스 역 | 에디 레드메인(Eddie Redmayne)

 

주요 등장인물

장발장

미리엘 신부에 의해 구원받은 장발장은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게 된다.

장발장은 이제 존재하지 않아
새로운 삶이 시작돼야만 하리라❗️

영화 레미제라블 스틸컷

 

자베르

끈질기게 장발장을 추격하던 자베르

하지만 그토록 잡으려했던 장발장을 잡지 못한다.

날 잘 기억해, 24601

영화 레미제라블 스틸컷

 

판틴

어린 딸 코제트를 위해 머리카락을, 어금니를, 그리고 몸을 파는 판틴

코제트에게 사랑한다고 전해주세요

영화 레미제라블 스틸컷

 

코제트, 마리우스

사랑을 시작하는 연인

RED 불타는 내 영혼
BLACK 그녀가 없는 세상..

영화 레미제라블 스틸컷

 

줄거리 - 스포주의

 

빵 한쪽을 훔친 죄로 19년 동안 감옥살이를 한 장발장은 가석방으로 자유의 몸이 되지만 전과자의 삶은 녹록치 않습니다. 일을 얻을 수 없는 것은 물론이고 사람들의 냉대와 폭력을 견뎌내야만 했죠.

 

그러다 우연히 만난 미리엘 신부에게 식사를 대접받고 잠자리를 제공받지만 장발장은 은식기를 훔쳐 도망가다 잡혀옵니다. 하지만 신부는 은식기를 장발장에게 선물한 것이라며 은촛대는 왜 가져가지 않았냐면서 귀한 은촛대까지 챙겨줍니다. 장발장은 크게 뉘우치고 새로운 사람이 되겠다고 결심합니다.

 

마들렌이라는 새 이름으로 살아가고 있는 장발장은 공장의 사장이면서 시장으로 성공한 삶을 살아갑니다. 하지만 어느 날 그의 앞에 나타난 교도관이었던 경찰 자베르는 그가 장발장이 아닐까 의심하게 됩니다.

 

장발장 공장에서 일하던 판틴은 사람들에게 오해를 받으며 공장에서 쫓겨나게 됩니다. 그녀의 딸 코제트를 위해 돈을 마련하려고 거리로 나선 판틴은 머리를 잘라 팔고, 이를 뽑아 팔고, 결국 매춘을 하게 됩니다. 그녀를 본 장발장은 그녀를 병원에 데려가지만 결국 죽게 되고, 그녀에게 약속한 대로 그녀의 딸 코제트를 구하러 갑니다.

 

마들렌이 장발장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자베르가 뒤쫓아오지만 장발장은 코제트를 데리고 무사히 도망갑니다.

 

시간이 흘러 1832년 프랑스 파리에서 젊은이들이 정부군과의 전투를 계획합니다.

 

우린 전에 왕을 죽였지
성급히 세상을 바꾸려 했어
이제 왕이 바뀌었지만
예전 왕과 다를 게 없네

자유를 위해 싸웠던 우리
이젠 빵을 위해 싸우네!

 

성인이 된 코제트는 장발장과의 외출에서 마리우스라는 청년을 보게 되고 보자마자 둘은 사랑에 빠집니다. 자베르를 피해 영국으로 피신하려던 장발장은 마리우스의 존재를 알게 되고 그를 만나러 바리케이드를 치고 정부군에 맞서고 있는 젊은이들에게 갑니다. 그곳에 도착한 장발장은 스파이로 침투하다 발각당해 잡혀있는 자베르를 보게 되고 그를 죽일 기회를 얻었지만 풀어줍니다.

 

시민들에게조차 외면당한 젊은이들은 결국 정부군에 의해 몰살당하고 장발장은 총에 맞은 마리우스를 업고 도망칩니다. 다시 장발장 앞에 나타난 자베르는 움직이면 쏜다는 자신의 말을 무시하고 마리우스를 살려야 한다며 그를 업고 도망치는 장발장을 차마 쏘지 못합니다. 장발장에 의해 자신의 신념과 가치가 흔들린 자베르는 센느 강에 투신합니다.

 

마리우스가 회복된 후 장발장은 그에게 자신의 과거를 밝히며 코제트를 부탁하고 코제트 몰래 떠납니다. 결혼식날 마리우스는 장발장의 거처를 알게 되고 코제트와 함께 장발장을 만나러 갑니다. 코제트를 만난 장발장은 기뻐하면서 숨을 거둡니다.

 

 

내가 뽑은 베스트 Song

 

3위❗️드라이독에서 죄수들이 전함을 끄는 장면에서 흘러나오는 Look Down

첫 장면인데요. 뮤지컬에서는 뙤약볕에서 노역하는 연출이라고 하는데 영화에서는 그 틀을 깨고 폭풍우 속 노역으로 설정합니다. 뮤지컬 넘버 Work Song에 해당합니다.

 

 

2위❗️색깔에 다른 의미를 부여하는 ABC Café / Red and Black

오직 혁명만이 중요하다고 믿는 앙졸라와 사랑에 빠진 마리우스가 색깔에 각자 다른 의미를 부여하며 노래하는 장면입니다.

 

앙졸라

RED 성난 자들의 핏빛!
BLACK 어두운 세월의 상징!
이제 붉은색의 새벽이 열리고 검은색의 밤은 드디어 끝나가네!

마리우스

RED 불타는 내 영혼!
BLACK 그녀가 없는 세상!
붉은색은 욕망의 색깔! 검은색은 절망의 색깔!

 

1위❗️혁명을 일으키려는 그들이 부르는 노래 Do You Hear the People Song❓

이 곡이 빠지긴 힘들겠죠? 뮤지컬에서 가장 유명한 곡 중의 하나인 <Do you hear the people song?>입니다.

민중의 노래가 들리는가?
성난 자들의 노랫소리가
다신 노예로 살지 않겠다는 결의에 찬 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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