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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OTT 🎬

조선족의 실화가 담긴 영화 황해 - 줄거리, 해석, 하정우 먹방

by 블토끼 2024. 5. 21.

 

나홍진 감독과 하정우, 김윤석 배우가 <추격자> 이후 다시 뭉친 작품입니다. 

 

 

하정우가 맡은 구남이라는 인물은 중국 연길에 사는 조선족인데요. 한국으로 돈을 벌러 간 아내를 찾기 위해 청부살인 제안을 수락합니다. 구남은 실존 인물을 모델로 했다고 합니다.

 

 

영화와 달리 실존 인물은 청부살인 과정에서 죽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김윤석이 맡은 청부살인 브로커 면정학은 가상의 인물인데요. 영화를 본 조선족들이 김윤석을 조선족 출신으로 착각할 정도로 김윤석의 조선족 연기는 완벽했다고 하네요.

 

 

황해는 서해를 부르는 다른 명칭인데요. 황해의 의미는 중국 황하의 토사가 흘러들어와 누런빛을 띠기 때문에 붙은 이름입니다.

 

 

황해에 대해서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신가요❓

 

 

공식명칭, 동해는 東海..서해는 왜 '황해'?

- 국제수로기구, 황해를 공식 지명으로 인정- "바다의 색 의미..국가간 민감한 이슈 아냐"배타적 경제수역 및 대륙붕까지 표현된 대한민국 전도. 국토교통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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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황해 - 포스터

 

 

 

영화 <황해> 기본정보 

 

 

The Yellow Sea

 

 

국가 : 한국 🇰🇷

상영시간 : 156분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장르 : 범죄, 스릴러, 느와르, 액션, 피카레스크

개봉 : 2010. 12. 22

감독 : 나홍진

 

 

배우

 

하정우 - 김구남 역

김윤석 - 면정학 (면가) 역

조성하 - 김태원 (김사장) 역

이철민 - 최성남 역

곽도원 - 김승현 교수 역

임예원 - 교수 부인 역

이엘 - 주영 역

탁성은 - 리화자 (구남 부인) 역

박병은 -  김정환 역

 

 

🎬 O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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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 줄거리

 

 

1. 택시운전수 (出租车司机)

 

 

중국 연길에서 택시운전을 하고 있는 구남(하정우)은 아내의 한국비자를 받기 위해 육만 위안을 빚진다.

 

 

하지만 한국에 돈을 벌러 간 아내는 소식이 없고, 주변 사람들은 아내가 바람난 것이라고 한다. 마작으로 돈을 따보려 하지만 번번히 실패하고, 택시 회사에서 잘리기까지 한다.

 

 

영화 황해 - 면가

 

 

면가(김윤석)에게 살인청부를 제안받은 구남은 고민 끝에 한국행을 결심한다.

 

 

타겟은 강남구 논현동에 사는 김승현(곽도원). 면가에게 삼천위안(한국돈 오십만원)을 여비로 받고, 오만 칠천 위안은 일이 끝난 후 받기로 한다. 구남은 김승현을 죽인 후 그의 엄지손가락을 가져와야 한다.

 

 

 

2. 살인자 (人者)

 

 

황해를 건너 울산으로 밀항한 구남은 열흘 후 떠날 배편 정보를 건네받고 서울로 향한다. 김승현의 집을 찾아내 며칠간의 염탐 끝에 퇴근 시간을 알아내고 살인 예행연습을 한다.

 

 

영화 황해 - 구남이 타겟을 염탐하는 장면

 

 

틈틈이 시간을 내 아내를 찾으러 다니고.. 드디어 아내가 살고 있는 곳을 알아낸다. 방구석에 앉아 아내를 기다려보지만 오지 않는다.

 

 

9일째. 김승현의 집이 있는 건물 앞에 도착한 구남은 주위를 서성이는 수상한 남자 둘을 발견한다. 김승현이 퇴근하자 남자 둘은 건물 안에서 김승현을 공격하고, 그들과 한패였던 김승현의 운전기사까지 합세해 김승현의 숨통을 끊어버린다.

 

 

김승현의 엄지손가락을 가져오기 위해 건물 안으로 들어간 구남은 현장에 출동한 경찰의 추격을 받게 된다.

 

 

영화 황해 - 구남이 도망가는 장면

 

 

 

3. 조선족 (朝鮮族)

 

 

전 유도 국가대표였던 김승현 교수의 피살사건이 뉴스에 방영되고 CCTV에 찍힌 구남은 사건의 용의자가 된다.

 

 

중국으로 돌아가는 배편 정보로 받은 주소를 찾아가는 구남은 아파트 공사장에 다다르게 되고, 면가에게 전화를 해보지만 없는 번호라고 나온다.

 

 

경찰에 의해 구남이 조선족이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김승현의 선배였던 버스회사 사장 김태원(조성하)은 김승현의 운전기사가 조선족을 시켜 김승현을 죽였다고 생각한다.

 

 

김사장은 최성남(이철민)에게 구남을 경찰보다 빨리 잡아서 죽이라고 시킨다. 최성남은 구남의 정보를 알아내기 위해 연관된 이들을 잡아 족치고 구남이 브로커 면정학과 연관 있을 것이라는 사실을 알아내 김사장에게 보고한다.

 

 

만약 면정학이 없어진다면 구남이 잡히더라도 누가 청부살인을 의뢰했는지 알 수가 없게 된다.

 

 

영화 황해 - 김사장

 

 

면가를 죽이려던 김사장의 계획은 실패하고 최성남은 면가와 함께 연길에서 한국으로 온다. 면가는 구남을 제거해주겠다는 제안을 하고 김사장은 이를 수락한다.

 

 

한편 부산항을 통해 중국으로 밀항하려던 구남은 면가 패거리들을 만나게 되고 부두에 정박해놓은 배로 도망간다. 갑판 위에서 격렬한 싸움이 벌어지고 수적으로 밀린 구남은 면가에게 쌍욕을 하면서 바다로 뛰어든다.

 

 

영화 황해 - 구남이 배에서 뛰어내리기 직전

 

 

다시 육지로 올라온 구남과 면가 사이에 격렬한 추격전이 벌어지지만 면가는 구남을 놓치게 된다.

 

 

4. 황해 (黃海)

 

 

면가는 자신의 아지트로 김사장을 불러들이고 구남이 경찰에 잡혀도 자신만 숨어버린다면 김사장은 안전하다고 설득하며 중국으로 돌아갈 테니 약속한 나머지 돈을 달라고 한다. 김사장은 승낙하고 일주일만 시간을 달라고 한다.

 

 

면가 패거리가 잠든 사이 김사장 부하들이 면가의 아지트를 습격하고 면가를 죽이려고 했지만 실패한다.

 

 

흥신소 직원을 통해 아내의 죽음을 확인한 구남은 김승현의 집에 숨어있다가 김승현의 부인과 마주친다. 김승현의 손가락을 주며 미안하다고 사과하며 누가 살인교사를 했는지 알아내 죽여주겠다고 말한다.

 

 

김사장 부하들에게 잡혀온 강남 웨이터는 HK 저축은행 김정환이 술만 먹으면 누군가를 죽이고 싶다고 해서 연길에 있는 마누라의 친구 애인 면정학에게 김승현 살인의뢰를 했다고 실토한다.

 

 

그제야 김사장은 일이 꼬여버렸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같은 시각 구남은 최성남을 고문해 김사장이 시킨 짓이라는 것을 알아내게 된다. 김사장을 찾아가려던 구남은 충돌사고로 기절하게 된다. 어수선한 소리에 깬 구남은 자신이 납치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자신을 죽이려 하는 자는 어설픈 조선족. 그리고 그 조선족의 차에서 발견된 명함 HK 저축은행 김정환.

 

 

살아남은 면가는 김사장의 버스회사를 찾아가서 김사장의 부하들을 잔인하게 죽이고 도망가려던 김사장 역시 죽인다. 피를 많이 흘린 면가는 차 안에서 쓰러진다.

 

 

버스회사에 도착한 구남은 김사장과 면가가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한다. 구남은 김태원의 주민등록증을 확인하고 아직 숨이 붙어있던 김태원은 중얼거린다.

 

그 새끼가 내 여자를 건드렸어..

 

 

HK 저축은행에 찾아간 구남은 김정환의 얼굴을 확인한다. 그리고 김정환 앞에 고객으로 앉아있는 김승현의 아내를 보고 모든 상황을 파악하게 된다.

 

 

흥신소 직원을 통해 아내의 유골을 받은 구남은 선주를 협박해 배를 출발시킨다. 배 안에서 눈을 감은 구남의 몸에선 피가 흐른다. 선주는 구남과 유골함을 황해에 던져버린다.

 

 

기차가 멈추고 구남의 아내가 기차에서 내려 걸어간다.

 

 

 

황해 해석

 

 

김사장과 김정환의 청부살인 의뢰, 타겟은 김승현

 

 

김사장은 김승현이 자신의 내연녀 주영을 건드렸다고 생각하고 김승현의 운전기사에게 살인을 의뢰합니다. 김승현의 운전기사는 두 명의 킬러를 고용해 김승현을 죽이려 했지만 일이 제대로 되지 않자 직접 김승현을 죽이죠.

 

 

김승현의 아내는 HK 저축은행 김정환과 불륜이고 김정환은 강남의 웨이터를 통해 중국 연길에 있는 면가에게 김승현 살인을 의뢰하게 됩니다. 면가는 이 일을 구남에게 시키죠. 

 

 

김사장과 김정환 둘 다 여자 때문에 김승현이라는 인물을 죽이려고 했고, 김승현의 운전기사와 구남의 D-day가 같아 일이 꼬이게 되죠.

 

 

김승현의 운전기사는 살해장면을 목격한 구남과 싸우는 과정에서 계단에서 굴러 혼수상태에 빠지게 되고, CCTV에 찍힌 구남이 용의자로 지목됩니다.

 

 

김사장은 운전기사가 돈을 아끼려고 조선족 구남을 고용해 김승현을 죽이려 했다고 착각하고 구남이 경찰에 붙잡히면 청부살인 의뢰를 한 자신이 발각될 것을 염려해 구남을 없애버리려고 합니다.

 

 

김승현과 김사장 내연녀 주영의 관계

 

 

김사장은 내연녀 주영과 자신의 후배 김승현의 관계를 의심하는데요. 영화 속에서도 그 힌트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바로 주영이 입었던 흰색 투피스이죠.

 

 

김승현의 아내가 구남과 처음 마주치는 장면에서 입었던 흰색 투피스와 어둠 속에 앉아있는 김사장의 모습에 놀라는 장면에서 주영이 입은 투피스가 같은 옷이었죠.

 

 

영화 황해 - 김승현의 아내와 주영의 투피스

 

 

 

구남의 아내는 살아있는 것인가❓

 

 

마지막씬은 살해당했다고 생각한 구남의 아내가 기차역에서 내리는 장면인데요.

 

 

흥신소 직원이 시체안치소에서 살해당한 조선족 여자와 구남의 아내 사진을 비교할 때 같은 인물인지 아닌지 헷갈려하죠. 구남의 아내가 죽지 않았다는 근거가 될 수 있는 장면이죠.

 

 

한국으로 간 구남의 아내가 바람이 나 연락을 끊은 것은 맞으나 죽지않았고, 다시 연길로 돌아가는 결말이라고 생각됩니다.

 

 

황해 먹방

 

 

영화 <황해>는 하정우 배우의 먹방씬으로도 유명하죠.

 

 

울산에 도착하는 날부터 먹방이 시작되는데요. 김, 컵라면, 소시지, 오뎅, 총각김치, 감자 등 수많은 먹방 장면을 남깁니다.

 

 

영화 황해 - 하정우 먹방
영화 황해 먹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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