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운동동에 있는 카페 공간에서 수국축제를 하고 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날씨가 더워서 선선한 아침에 갔었는데 그래도 덥더라고요. 하지만 수국이 너무 예쁘게 펴서 기분은 좋았어요.
이전에도 공간 카페에 대해서 포스팅 한 적이 있는데요. 오늘은 수국축제(수국정원, 포토존)와 커피를 마시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다양한 정원 공간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카페 공간의 주차장이 궁금하신가요❓
수국 축제 (6. 7 ~ 7. 7)
작년에는 8월에 가서 수국을 보기에는 좀 늦은 감이 있었어요. 올해는 꼭 수국을 보겠다고 마음 먹고 어제(6.18) 방문했는데 너무 예쁜 수국을 보게됐어요. 수국 보길 계획하는 분들이라면 지금이 적기인 듯 해요.
정원을 이용하려면 먼저 주문을 하셔야 해요. 주문은 직접 주문, 키오스크 주문으로 가능합니다.
키오스크에서 주문시, 테이크 아웃/ 매장실내취식/ 매장실외취식(테라스/산책로)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매장실내취식을 선택하면 컵에 음료가 나오고요. 매장실외취식을 선택하면 일회용컵에 음료가 나와요. 정원에서 마시려면 매장실외취식을 선택하면 됩니다.
음료를 선택한 후,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고 결제하면 됩니다. 음료가 준비되면 카톡으로 연락이 옵니다.
카페 공간의 음료가 궁금하신가요❓
1. 본관, 별관 건물과 가까운 계단 이용
주문하는 카운터는 본관 1층에 있고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면 본관 2층, 계단을 이용하면 본관과 별관으로 연결되는 통로가 나와요.
정원은 2층에 있으니 본관 문이나 본관과 별관으로 연결되는 통로 문을 통해서 나올 수 있습니다. 수국 축제는 연못에 가까운 계단을 이용해서 올라가면 됩니다.
2. 수국축제 세로형 현수막 옆 계단 이용
정원을 따라 쭈욱 걸어가다보면 수국축제 현수막이 있어요. 그 옆에 있는 계단을 이용하면 수국정원으로 갈 수 있습니다. 어느 계단을 이용하든 길은 다 통해요.
수국 속에서 귀여운 판다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장소에요. 실내 매장에 있던 판다가 어디로 갔나 했더니 여기 와있었어요. 😁
파란 수국의 꽃말은 냉정, 냉담과 무정이며, 흰 수국의 꽃말은 변덕, 변심이라고 해요. 수국의 꽃말은 안좋은 의미만 있는건가라고 생각하실텐데 그렇지는 않아요.
분홍 수국과 분홍 테이블, 핑크 핑크한 분위기로 꾸며놓은 러블리한 포토존입니다. 분홍 수국의 꽃말은 진실한 사랑, 처녀의 꿈이라고 합니다.
분홍 수국 있는 곳에 한쪽 켠으로 자주색 수국도 피었어요. 색이 진해서 예쁜데 많지는 않아요.
하얀 수국을 배경으로 찍을 수 있는 포토존입니다. 흰 수국이 다른 수국보다 훨씬 더 풍성하게 피어있는 느낌이에요.
포토존3 바로 옆쪽으로 있어요. 포토존3은 흰 수국과 분훙 수국의 경계선 부근이라면 이곳은 흰수국이 넓게 펼쳐져 있어서, 흰 수국만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입니다.
전망대 공간정 쪽으로 올라가는 길에는 파란색과 보라색 수국이 섞여서 피어있어요.
멋진 소나무 아래에서 파란색, 보라색 수국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에요. 보라색 수국의 꽃말은 진심이라고 합니다.
수국 정원을 따라 올라가다보면 전망대 공간정이 나와요. 작년 한여름에 올라간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날씨가 너무 더워서 정말 멀게 느껴졌는데 수국 구경하면서 올라가다보니 그렇게 멀게 느껴지지는 않더라고요.
전망대 공간정 바로 옆에 있는 포토존이에요. 물을 한참동안 주고 계셔서 저렇게 물을 많이 줘야 하나라고 생각했는데..
수국은 물을 엄청나게 많이 먹는 꽃이라고 합니다. 초여름의 장마철에 걸쳐 개화하는 이유가 물 때문이라고 해요.
수국정원은 경사가 완만한 산을 오르는 느낌이에요. 그래서 사진찍고 내려와서 연못 있는 정원에서 쉬다가 다른 방향으로 올라가 봤습니다. 처음에 올라갈 때 발견하지 못했던 또 다른 핑크 포토존이 있더군요.
포토존에 있는 분홍 수국보다 더 핑크핑크한 찐분홍 수국도 피어있어요.
자연속 정원 공간 소개
본관 2층은 창을 닫고 에어컨을 켠 상태에요. 날씨가 덥긴 하지만 나무 그늘 아래는 아직 괜찮더라고요. 숲에 피크닉 온 느낌을 느껴보고 싶다면 정원을 이용해 보세요.
테이블 설치가 드문 드문 되어 있어서 우리만의 공간 혹은 나만의 공간처럼 느껴져요.
테이블 앞으로 연못이 있어서 물소리도 들리고 본관 건물과 가깝기도 해서 편한 장소예요. 다만 수국축제로 정원을 찾는 사람들이 옆에 있는 계단을 이용하다보니 조금 어수선할 수는 있어요.
멋진 소나무 아래 자리잡은 테이블이에요. 수국 정원 현수막이 있는 쪽으로 가다보면 있어요. 정원 안쪽으로 자리잡고 있어서 사람들의 방해도 받지 않아서 좋아요.
흰 수국을 보면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에요.
원두막이에요. 신발을 벗고 올라가야 하는 단점이 있지만 더운 날에도 시원하더라고요. 어르신들에게 인기 많은 장소인 것 같아요.
원두막 주변으로 이런 테이블들이 몇 개 있어요.
흰 수국과 분홍 수국에 둘러싸인 테이블이에요.
테이블은 없지만.. 수국 정원 둘러보다가 쉴 수 있는 공간이에요.
수국정원 안에 군데군데 놓여있는 테이블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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