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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여행

청주 외곽 추정리 메밀꽃밭 가는 길, 주차장, 입장료, 후기

by 블토끼 2023. 10. 15.

꿀을 따기 위해 심은 메밀꽃이 조금씩 자리를 넓혀 현재의 상태가 되었다고 하는 추정리 메밀꽃밭에 다녀왔습니다! <바퀴달린 집3>의 촬영지로도 유명하죠.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에서 소금을 뿌린 듯하다는 표현을 직접 보고나서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작품의 배경처럼 달빛 아래에서 볼 수 있었다면 금상첨화였겠지만.

 

 

추정리 메밀꽃밭

 

추정리 메밀꽃밭

 

방문날짜 : 2023. 10. 13 (금)

소요시간 : 1시간 30분

 

개화시기

해마다 차이가 있긴 한데..

올해는 9월 말에 만개해 10월 초에 절정이라고 합니다.

 

입장시간

9:00 ~ 18:00

오후 5시 반까지는 입장해야 해떨어지기 전 메밀꽃밭 풍경을 즐길 수 있다고 하네요.

 

입장료

당일유효 음료교환권 5,000원 (미취학아동 무료)

현금 혹은 계좌이체만 가능

 

가는 길

추정1구 마을회관 혹은 추정리 메밀밭으로 네비 검색

S-Oil 맞은편 버스정류장 쪽에 내려가는 길이 있고 굴다리를 통해 마을쪽으로 들어갔습니다.

굴다리를 통과하면 그때부터는 표지판이 나와요.

 

추정리 메밀꽃밭 - 마을로 들어가는 길

 

주차장

주차비 무료

1~4주차장

추정1구 마을회관을 지나 안쪽으로 올라가면 4주차장이 나옵니다.

4주차장을 지나쳐가면 3주차장이 나오는데요.

메밀꽃밭과 가까운 곳이 바로 3주차장입니다.

4주차장보다 3주차장이 넓습니다.

마을 내 주차금지입니다!

 

주말에는 주차안내를 해주는 분들이 있다고 하는데..

안계셔서 주차장 사정이 어떨지 몰라 4주차장에 주차하고 걸어들어갔습니다.

 

화장실

3주차장, 메밀꽃밭

 

준비물

모자 (그늘이 별로 없어요)

마스크 (냄새가 심해요)

운동화 신고 가세요!

 

4주차장

🌼 입장료 내는 곳까지 도보 약 5분 소요

🌼 메밀꽃밭까지 도보 약 15분 소요

추정리 메밀꽃밭 - 4주차장

 

4주차장에 주차하고 올라가면 두 갈래 길이 나오는데..

걸어가는 길 표지판이 있는 곳으로 걸어가세요.

다른쪽 길은 3주차장으로 가는 차들 때문에 흙먼지를 뒤집어쓸 수 있고, 도로도 좁아 차 지나갈때 위험합니다.

 

추정리 메밀꽃밭 가는 길

 

3주차장

🌼 입장료 내는 곳까지 도보 약 1분 소요

🌼 메밀꽃밭까지 도보 약 10분 소요

 

추정리 메밀꽃밭 - 3주차장

 

4주차장에서 올라가다보면 3주차장이 나오는데요.

그럼 우측으로 꺾어서 화장실 앞을 지나 쭈욱 가면 입장권 구매하는 곳에 도착합니다.

 

입장권(음료교환권) 구매

🌼 메밀꽃밭까지 도보 약 10분 소요

카드가 안되니 현금이나 계좌이체 할 수 있게 준비하세요.

 

추정리 메밀꽃밭 - 입장권(음료교환권) 구매
추정리 메밀꽃밭 - 입장권(음료교환권) 구매

 

메밀꽃밭

추정리 메밀꽃밭
추정리 메밀꽃밭
추정리 메밀꽃밭

 

음료교환권을 주고 음료+얼음컵을 받으면 되는데요.

복숭아 에이드, 청포도 에이드, 아메리카노가 있습니다.

달콤한 향기 때문에 벌들이 주변을 맴도니깐 조심하시고요.

 

추정리 메밀꽃밭 - 음료교환권
추정리 메밀꽃밭 - 음료교환권

 

그늘이 별로 없어서 돌아다니다 보니 더웠는데..

그래서 그런지 청포도 에이드가 아주 시원하고 맛있더군요!

메밀꽃밭 내려다보면서 마실 수 있게 의자도 마련해 놓았어요.

 

추정리 메밀꽃밭 - 음료교환권
추정리 메밀꽃밭 - 음료교환권
추정리 메밀꽃밭

 

메밀꽃을 판매하기도 합니다.

 

추정리 메밀꽃밭 - 메밀꽃 판매

 

곳곳에 의자가 놓여있어서..

지치면 앉아서 쉬면서 메밀꽃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추정리 메밀꽃밭
추정리 메밀꽃밭
추정리 메밀꽃밭
추정리 메밀꽃밭

 

메밀꽃밭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원두막입니다.

 

추정리 메밀꽃밭 - 최정상 원두막

 

원두막에서 내려다본 메밀꽃밭 풍경!

 

추정리 메밀꽃밭 - 최정상 원두막
추정리 메밀꽃밭

 

메밀꽃밭 후기

 

1. 카카오네비로 갔는데 입구가 어디인지 몰라서 좀 헤맸습니다. 

2. 여러군데 분산되어 있는 주차장들이 협소한 편입니다.

3. 올해부터 입장료(음료교환권 구매)가 생겼는데요. 약간 비싸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음료에 주차비 무료를 생각하면 아주 무리한 금액은 아닌 것 같습니다.

4. 메밀꽃은 무향이라 생각했는데.. 메밀꽃밭에 도착하니 거름냄새인지 꽃향기?인지 냄새가 심해서 마스크 쓰고 다녔어요. 또 날벌레도 상당히 많습니다. 음료 교환하는 곳에는 벌들도 있어요.

5. 눈이 살포시 내린듯한.. 소금을 뿌린듯한 드넓게 펼쳐진 메밀꽃밭은 정말 장관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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