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영화 7월 22일 – 노르웨이를 충격에 빠뜨린 테러, 그리고 생존자들의 이야기

 

영화 《7월 22일》은 2011년 노르웨이에서 발생한 실제 테러 사건을 바탕으로 제작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입니다.
단순한 테러 묘사를 넘어, 생존자의 시선과 국가의 대응을 심도 깊게 담아낸 작품으로 전 세계적으로 묵직한 충격과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 기본 정보

• 🎥 제작연도: 2018년
• 🎬 감독: 폴 그린그래스 (《본 시리즈》, 《플라이트 93》 등)
• 🇳🇴 배경: 노르웨이
• ⏱️ 러닝타임: 133분
• 🎭 장르: 드라마, 실화, 범죄, 사회
• 📺 시청등급: 🔞 19세 이상 관람가
• 🍅 평점:
   ✔️ 네이버: 8.23 / 10
   ✔️ Metacritic: 69점
   ✔️ IMDb: 6.8 / 10
• 🍿 OTT: 넷플릭스 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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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22일》 줄거리 (스포일러, 결말 포함)

2011년 7월 22일, 평화로운 노르웨이의 수도 오슬로. 한 남자가 밴을 몰고 정부 청사 앞에 주차한 뒤, 거대한 폭탄을 설치하고 떠납니다.

 

곧이어 건물 외벽을 날려버릴 만큼 강력한 폭발이 일어나고, 도심 한가운데가 충격과 공포의 현장으로 변합니다. 그러나 이 끔찍한 테러는 시작일 뿐이었습니다.

 

🏝️ 우퇴위아 섬, 그날 오후

폭탄 테러를 벌인 범인 아네르스 베링 브레이비크는 경찰 복장을 하고 배를 타고 우퇴위아 섬으로 향합니다.

 

그곳에서는 진보정당인 노르웨이 노동당 청소년 캠프가 열리고 있었고, 약 600명의 10대 청소년들이 정치 교육과 토론, 야영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그는 도착하자마자 경찰 복장을 이용해 청소년들을 모은 뒤, 아무 경고 없이 무차별 총격을 시작합니다. 총소리가 울리고, 사람들은 숲과 바다로 도망칩니다.

 

그러나 외딴 섬이라는 지형적 특성 때문에 구조는 늦어지고, 1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그는 섬을 돌아다니며 사람들을 쫓아가 쏘는 사상 최악의 학살극을 벌입니다.

 

🧍 생존자 ‘빌야르’의 이야기

영화는 이 테러를 피해자의 시선, 그중에서도 총상을 입고도 기적처럼 생존한 **10대 소년 ‘빌야르’**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합니다.

 

그는 총알에 척추와 눈을 크게 다쳐, 살아남았지만 반쪽짜리 삶을 받아들여야 하는 현실 앞에 놓이게 됩니다. 빌야르의 가족 역시 그날 이후 완전히 달라진 삶을 살아갑니다.

죽음의 문턱에서 돌아온 아이를 지켜본 부모는 분노, 무기력이라는 감정의 파도를 겪습니다.

 

⚖️ 법정에 선 테러리스트

브레이비크는 체포 후 자신의 행동을 정치적 선언이라 주장하며, 법정에서조차 후회나 반성 없이 “다문화주의에 대한 저항”이라며 극우적 이념을 당당히 설파합니다.

 

🧠 회복과 치유의 서사

한편, 빌야르 역시 법정에 서서 피해자 진술을 하기로 결심합니다. 한쪽 눈의 시력을 잃었고, 여전히 그날의 일로 힘들지만 그는 자신의 목소리를 정의의 도구로 사용합니다.

 

빌야르는, 자신을 쏘았던 범인을 바라보며 담담하지만 강한 목소리로 증언을 이어갑니다. 그는 범인은 남은 인생을 감옥에서 썩게되지만 자신은 살아남았으며, 살기를 선택했다고 말합니다.

 

🎬 엔딩 크레딧

빌야르는 북 노르웨이 트롬쇠 대학에서 법을 전공해서 정치가의 꿈을 걷고 있고, 브레이비크는 오슬로에서 150km 남쪽에 떨어진 스키엔 감옥의 독방에 수감되었습니다.

 

🧨 실제 사건: 2011년 노르웨이 테러 사건

• 발생일: 2011년 7월 22일
• 장소:
  　① 오슬로 정부청사 폭탄 테러
  　② 우퇴위아 섬 청소년 정치 캠프 총격
• 범인: 아네르스 베링 브레이비크
  　→ 극우 성향의 테러리스트, 이민 반대와 다문화 사회에 대한 증오 표현
• 사망자 수: 77명 (그 중 69명이 섬에서 총격 사망)
• 부상자 수: 319명
• 형량: 노르웨이 법정 최고형인 21년형을 선고받음 (연장 가능)